윌리엄스 %R을 처음 볼 때 척도가 -100~0이라 헷갈렸습니다. 보통 지표는 0~100인데 이건 음수입니다. 게다가 0에 가까울수록 좋은 건지 나쁜 건지도 직관적으로 잘 안 왔습니다. 래리 윌리엄스가 1973년에 만든 이 지표를 처음 접하고 한참을 음수 방향으로 반전해서 생각해야 했습니다.
적응하고 나니 꽤 단순하고 실용적인 지표라는 게 보였습니다. 문제는 단순함 때문에 과신하기 쉽다는 점이었습니다. -80 이하 과매도에서 기계적으로 매수했다가 하락 추세 중에 손실을 본 경험이 여러 번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 믿고 언제 의심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