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SI를 쓰다 보면 "신호가 너무 느리다"는 불만이 생깁니다. 저도 그랬고, 그 불만이 스토캐스틱 RSI로 이어졌습니다. 처음 써봤을 때는 정말 신기했습니다. RSI가 아직 50선 근처를 맴도는데 StochRSI는 벌써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었으니까요. '이게 바로 내가 찾던 거다' 싶었습니다.
그런데 몇 주 지나지 않아 깨달았습니다. 신호가 빠른 만큼 틀리는 횟수도 많다는 것을. StochRSI가 0.2 아래로 내려와서 매수했는데 가격이 그냥 계속 내려가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. 이 지표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를 깨닫기까지 꽤 수업료를 냈습니다. 그 경험을 이 글에 정리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