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WAP을 알기 전의 저는 단타를 할 때 기준선이 없었습니다. 5분봉 이평선을 이리저리 띄워봤지만 설정마다 다른 그림이 나와서, 결국 '느낌'으로 사고팔고 있었습니다. 그러다 기관 출신 트레이더의 인터뷰에서 이 문장을 봤습니다 — "우리는 VWAP보다 싸게 사면 잘한 매매, 비싸게 사면 못한 매매로 평가받는다."
그 말이 묘하게 와닿았습니다. 시장에서 가장 큰돈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성과를 평가받는 기준선이 있다면, 그 선 부근에서 그들의 주문이 움직일 것이고, 그렇다면 개인인 저도 같은 선을 보는 게 합리적이지 않은가. 그렇게 VWAP은 제 당일 매매의 유일한 기준선이 됐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