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린저밴드를 오래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것이 생깁니다. '밴드가 좁아졌다 넓어졌다 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, 이걸 숫자로 정확하게 볼 수 있을까?' 볼린저 밴드폭(BandWidth)은 바로 그 질문에서 나온 지표입니다. 볼린저밴드 개발자 존 볼린저 본인이 만든 파생 지표로, 밴드의 너비 자체를 오실레이터처럼 보여줍니다.
처음에는 굳이 이 지표까지 필요한가 싶었습니다. 볼린저밴드를 보면서 눈으로 좁은지 넓은지 판단하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거든요. 그런데 직접 써보니 시각적 판단과 수치 기반 판단 사이의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. 과거 스퀴즈의 수준과 비교하거나 다른 종목과 비교할 때, 숫자가 있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했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