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린저 밴드를 처음 배울 때 '하단 터치 = 매수, 상단 터치 = 매도'라고 외웠습니다. 그리고 그 공식 때문에 하락 추세에서 세 번 연속 손절을 맛봤습니다. 밴드 하단을 터치할 때마다 들어갔는데, 가격은 하단을 타고 그냥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.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걸 '워킹더밴드(Walking the Band)'라고 하더군요.
그 뒤로 볼린저 밴드 전략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했습니다. 밴드가 무엇을 측정하는지, 어떤 시장 상황에서 어떤 로직을 써야 하는지, 백테스트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.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