핵심만 먼저
TEMA(트리플 EMA, Triple Exponential Moving Average)는 EMA의 후행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EMA를 세 번 활용한 이동평균선으로, SMA·EMA·DEMA 중 가격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지만 잔신호도 가장 많습니다.
- ✓TEMA = 3 × EMA1 − 3 × EMA2 + EMA3으로 계산하며 EMA를 세 단계로 활용한다
- ✓같은 기간 설정에서 EMA·DEMA보다 훨씬 빠르게 반응해 추세 초기 진입에 유리하다
- ✓빠른 반응의 대가로 횡보장에서 잔신호(휩쏘)가 모든 이평선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
- ✓강한 단방향 추세 시장에 특화돼 있으며 변동성이 불규칙한 시장에서는 적합하지 않다
이동평균선의 후행성을 줄이겠다는 욕심이 SMA → EMA → DEMA → TEMA 순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. TEMA 차트를 처음 올려놓고 "가격과 거의 동시에 움직이네"라며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. 그리고 며칠 뒤 박스권에서 TEMA가 위아래를 정신없이 오가며 세 번의 잘못된 신호를 준 경험을 했습니다.
그 이후로 TEMA에 대한 제 입장은 명확해졌습니다. '빠른 이평선은 강한 추세장 전용이다.' TEMA는 분명 유용한 도구지만, 모든 시장에 통하는 만능 이평선이 아닙니다. 언제 써야 하고 언제 쓰면 안 되는지를 이 글에서 정리합니다.